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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캠퍼스 X 야놀자 FE 1기 부트캠프 수료 후 취업후기 본문
7개월 간의 패스트캠퍼스 X 야놀자 FE 1기 수료 그 이후,,,
23.07 ~ 24.01 약 7개월 간의 부트캠프가 끝나고 취직한 지 딱 2개월이 되었다.
한참 부캠에 참여하는 기간에는 프로젝트에 집중하느라 정신이 없었고,
수료일이 다가올수록 이제는 취업전선에 뛰어들어야 하기 때문에
수료가 홀가분하면서도 취직에 대한 고민, 걱정이 시간이 갈수록 많아졌다.
그렇지만 무엇부터 해야 할지 막막하지는 않았다.
왜냐하면 수료하기 몇 달 전부터 포트폴리오/이력서 제출 미션이 있었고, 커리어 멘토링을 3회 진행을 했었기 때문이다.
커리어 멘토링 때,
- 포트폴리오 불필요한 내용 삭제하고, 강조할 점 찾아서 전반적인 가독성 높이기
- 면접관의 입장에서 궁금해 할 포인트 찾기
등등 면접관 입장에서의 조언을 많이 들을 수 있었고, 이는 방향성을 잡기에 굉장히 도움이 되었다.
그로 인해 수료할 때 쯤에는 파이널 프로젝트만 포폴에 추가하면 될 정도로
서류지원할 준비는 완료가 된 상태였다.
수료 1달전,,,
수료 이후 쉴 생각은 별로 없었고, 빠른 취직이 제일 큰 목표였다.
그래서 이미 수료 한 달 전부터 준비된 서류들을 '붙고 싶지 않은 회사' 위주로 지원했다.
멘토링 때 면접에 대한 질문을 많이 했었는데, 백번 말해주어도 직접 가서 해보는 게 낫다고 조언해 주셔서
- 지원자 수가 별로 없는 회사
- 집에서 거리가 먼 회사
위주로 지원을 했었다. 그리고 2-3군데 연락이 와서 면접 보면서
나에게 하는 질문들을 토대로 회사에서 신입에게 무엇을 원하는지 감을 잡을 수 있었고
그것을 토대로 포트폴리오 보충 및 면접 질문 시나리오를 작성해서 준비했다.
수료 후,,,
한 달가량은 면접 일정 잡히면 준비하고 이 패턴의 반복이었다.
기술면접, 컬처핏, 코딩테스트 등등 다양한 형태의 면접을 경험했다.
이 과정에서 느낀 것은 기본적으로 지원자가 정말 너무너무 많다,,,,,
이 안에서 내 경쟁력은 무엇일지 그리고 방향성을 어떻게 잡아야 할지 제일 많은 고민이 들었던 시간인 것 같다.
그리고 지칠 때쯤 지원을 멈추고 일주일 정도 여행에 다녀왔다.
나중에 세어보니 대략 90군데 서류지원을 했고 5군데 면접을 봤다.
그중에 간절히 원했던 회사의 조건은 아래와 같았다.
- 프론트 포지션
- 사수 있음
- 20-30대 젊은 직원들의 구성
위 사항들을 부합하는 곳이 한 군데 있었고,
면접보고 일주일 정도 연락을 기다리던 중 오후 4시쯤 합격 소식을 듣게 되었다.
(결과 기다리는 전날 거의 잠을 자지 못했다,,ㅎㅎ)
기간상으로는 수료한 지 한 달 뒤인 2월 말이었고,
3월 둘째 주부터 첫 출근을 하게 되었다.
부트캠프에서 도움받은 것들,,,
부트캠프 끝나고 보니 부캠에서 얻어간 것들이 매우 많았다.
1.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겪은 상황, 경험들이 면접 때 어필하기에 너무 필수적이었음.
"협업하면서 제일 어려웠던 것?"
"트러블 슈팅했던 것?"
이러한 질문들을 정말 많이 받았다.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을 내가 직접 경험한 만큼 막힘없이 대답할 수 있었고,
면접관 분 중 한 분이 현업에서 충분히 겪을 수 있는 문제들을 겪었다고 얘기해 주셨었다.
부트캠프를 지원할 때, 타사 부트캠프 비교를 정말 많이 했다.
결정적으로 패스트캠퍼스 부트캠프를 선택한 이유가 바로 이 이유였다.
FE + BE 프로젝트 8명 정도 참여하는 미니 프로젝트
그리고 기획 + 디자인 + FE + BE 프로젝트
4명의 포지션이 모여 총 15명이 참여하는 큰 규모의 프로젝트가 과정에 있었고
이 경험들이 취업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준 경험이었다.
2. 수강생들과의 학습 분위기 안에서 공부의 방향성을 잡기에 매우 도움이 되었음.
프론트엔드 개발하고 싶은데 요즘 제일 많이 쓴다고 하니까 '리액트' 이것 하나만 머릿속에 있었다.
그런데 부트캠프에서 같이 공부하면서 javascript, typescript 도 중요하고
next.js 와 같은 SSR 같은 개념도 알게 되고,
또 요즘 무엇이 새로 생기는지 트렌드 같은 것들도 굉장히 많은 정보들을 얻어서
부캠 참여하면서 나한테 무엇이 부족하고 무엇을 채워야 하는지를 알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이었다.
3. 그리고 수료 후에 사후관리가 좋았음.
면접 모의 스터디,
세미나, 강연 등의 정보를 공유하는 오픈챗이나 슬랙들,
패스트캠퍼스 강의 제공,
중간중간 미션을 통한 수당 지급 등등 도움이 많이 되었다.
솔직히 끝나면 딱 끝일줄 알았는데, 수강생들을 위한 혜택들이 꽤 있었다.
아쉬운 것이 있다면,,
공부하는 동안 깊이 있게 더 팠으면 좋았겠다 싶다.
그 당시에는 나름 열심히 공부한 것이기는 하나
기술면접 때, debounce 나 throttling 에 대한 질문을 받았는데
조금 더 깊이 다뤄봤는지를 통해 내 스킬의 레벨을 측정하는 것 같았다.
두 개 다 답하지 못했었고, 분명히 프로젝트에서 저 개념을 썼던 것 같은데
내가 직접 필요성을 느끼고 사용한 것이 아니다 보니 답을 하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쉬웠다.
취업 후 적응기,,,
현재 취업한 회사는 스타트업으로 직무는 프론트엔드 개발이다.
아직 일하기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모든 업무환경을 다 파악한 것은 아니지만
일단 사용하는 스킬이 리액트&타입스크립트여서 나름 빨리 적응하기에는 익숙한 환경이었다.
특이했던 부분은 전역상태관리는 유저정보 및 몇 가지만 사용하고 나머지는 전부 다 api 호출을 한다.
그러니까 전역상태를 많은 곳에 사용하지 않는다.
전역 상태 관리는 너무나도 당연하다고 여겼었는데 이 부분이 되게 신기했다.
그래서 전역 상태 관리가 꼭 필요한가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된 계기가 되었다. (추후 블로그 글을 작성해 볼 예정이다)
확실히 부트캠프에서 같은 환경에서 개발하다 보면 전염되는 것처럼 비슷한 코드 문화를 가지게 되는 부분도 있는 것 같다.
프론트 외에 그래도 이 정도는 알고 있으면 좋았겠다 싶었던 것은 SQL이다.
쿼리 작성까지는 아니더라도 읽고 해석할 줄 알고, DB 조회까지는 할 수 있으면 일하는 데 편리한 것 같다.
그리고 개발도 개발이지만 같이 일하는 데 있어서 개발 외의 중요한 일들이 정말 많은 것 같다.
1. 소통
소통을 잘하는 사람 즉 같이 일하기 좋은 사람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되었다.
내가 생각할 때는 같이 일하기 좋은 사람은 일에 감정을 섞지 않는 사람인 것 같다.
이게 정말 같이 일하기에 좋은 사람인 것 같다.
일을 하다 보면 피드백이 오고 가는데, 이것을 공격으로 받아들이는 순간 감정이 표출되는 것 같다.
문제가 있을 때 항상 원인 분석에 먼저 들어가는 그 이성적인 태도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렇게 일하는 사람들과 같이 일하게 되어 배울 점이 많아서 너무 좋다.
2. 환경에 적응하는 능력
이 능력도 개발자로서는 정말 필요한 것 같다.
어딜 가나 그곳의 코드 컨벤션, 사용하는 스킬, 툴, 문화, 다 다르기 때문에 적응력이 빠를수록 좋은 것 같다.
나로서는 코드 파악하는데 시간이 좀 걸리는 편이었고, 확실히 연차가 좀 쌓인 사람들은 이런 적응력이 뛰어난 것 같다.
마지막으로
프론트엔드를 준비하는 전직 퍼블리셔들에게 응원의 한 마디
취업 후에 퍼블리셔 분이 따로 있고, 퍼블 후에 넘겨주시면 개발을 입히다 보니까
직접 퍼블을 했던 사람으로서 이 편리함은 이루 말할 수 없다.
퍼블하면서 독학도 해보고, 학원도 가보고, 수강도 해보면서 프론트 공부를 해왔는데
직장 다니면서 공부하는 게 속도도 더디고 마음처럼 잘 되지 않았었다.
그래서 작년에 퇴사하고 부트캠프 들어와서 학업에 전념을 했었던 이 선택을 후회하지 않는다.
공부할 때 환경이 중요하게 작용하는 나에게는 학업에 몰입했던 시간들이 빠른 이직에 도움을 주었기 때문이다.
프론트엔드로 이직할 때 퍼블리싱 이력이 도움이 될까?라는 생각도 많이 해봤는데
이 부분은 본인이 어필하기 나름이어서 잘 어필만 한다면 충분히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실제로 현 직장에서 뽑힌 이유 중 하나가 대표님이 웹 접근성에 대한 중요성을 알고 계셨던 분이라서
그 부분에 대한 기초가 잘 잡혀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그래서 프론트로 이직할 때 퍼블리셔의 이점이 분명히 있다고 생각한다.
아직 적응기간이고 또 부족한 점도 너무나도 많기 때문에 공부할 것이 태산이지만
조금씩 경험과 지식을 채워가다 보면 작년보다 지금 더 성장한 것처럼 내년에도 성장해 있을 거라고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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